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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안동 정치에서 이재명은 무엇인가?

손진걸 기자 | 기사입력 2021/07/20 [19:30]

독자투고/ 안동 정치에서 이재명은 무엇인가?

손진걸 기자 | 입력 : 2021/07/20 [19:30]

 

▲글 : 손진걸


안동은 경북 북부지역을 대변하며 정치 성격에서는 현재를 지키려는 성향이 가장 강한 보수적인 곳이다. 그동안 특정 정당이 이곳의 정치를 맡아오고 책임져온 곳이다.

 

그러나 한 정당의 독주가 오래 지속하면서 독주가 독단이 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민주적 장치가 무너지고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한 정치가 고착화되는 폐해가 나타나고 있다.

 

그런 토양 위에 독특한 정체성을 지닌 안동 출신 정치인이 나타나 안동사람들의 마음속에 혼돈과 갈등을 던지고 있다. 그것도 지방 정치가 아니라 대통령 후보가 되어 가장 앞선 지지도를 가지고 안동 시민들에게 선택의 화두를 던지고 있다.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포스터

 

근래 안동의 특별난 정치역사를 살펴보면 1996년도 15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된 권오을 국회의원이 있다. 그 당시 신한국당 김길홍 후보를 이겼으니 경북에서 유일하게 안동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당시 안동의 독특한 정신이 발현되었다고 회자되어졌다.

 

이제 이재명이 우리 앞에 섰다. 그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안동 예안출신 이재명 대통령 후보


첫째, 요즘은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신화가 사라져가고 있다. 이재명의 스토리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재명이 살아온 과정을 듣고 살펴보았을 때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한 긍정적 마인드는 대단하다. 이러한 성공 신화가 퇴락되어가는 안동 사회에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두 번째는 안동의 정신은 점차 희미해지고 정치가 문중 정치에 매몰되고 국회의원이 지역의 황제처럼 군림하는 풍토로 변했다. 이재명이 안동 정치에 풍토를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새로운 정치의 바람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기대를 하게 된다.

 

세 번째는 이재명의 분석력과 명쾌한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결론이 도출되면 실천하는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본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동이 인구도 줄고 발전방향도 뚜렷하지 않다. 잘못된 계획과 아집이 오늘의 안동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북도청 소재지 안동에 자리잡은 경북도청사


 찬란했던 안동의 정신은 사라지고 지역정치에 엮이어 고루해져가는 안동이 다시 우뚝서기를 바란다면 새로운 정치세력 새로운 정신의 수혈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안동의 이재명은 안동을 구하는 새로운 정신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또 그렇게 되기를 기원한다.

 

안동사람에 의하여 안동의 변화가 온다면 그것은 정말 기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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